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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다녀왔던 강릉 여행은 마카롱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카롱집만 두 곳을 다녀왔기 때문 ㅋㅋㅋ

사실 강릉이 커피거리가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기대를 하며 여행 준비를 했으나... 

찾으면 찾을수록 안목해변의 커피거리는 가지 않는 것이 낫다는 글밖에 없었다.

특색없는 외관과 커피맛에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하여, 평소 좋아하던 마카롱 전문점을 찾는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찾아가게 된 집!


이렇게 서울도 아니고 강릉에 맛좋은 마카롱 전문점이 많을 줄은 몰랐다 ㅎㅎ 


첫번째 방문한 곳은 강릉 교동에 위치한 맘스카롱(MOMSCARON)!



내부 사진을 구석구석 찍지는 못했다. 꽤나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고, 홀은 정신없지 않고 테이블도 널찍널찍하게 여유롭게 있어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온화한 분위기.

젊은 대학생? 주로 20대가 많이 방문하는 듯해서 시끄럽지도 않고 좋았다.

마카롱과 곁들일 음료도 판매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대망의 마카롱!

진열된 종류가 많은 편이었는데, 마카롱은 개당 2,000원에 판매하고 6개에는 11,000원에 판매중이었다.

방문하기 전에 찾아봤을 땐 개당 1,800원인데 가격이 오른 듯 했다.

 

판매하고 있는 마카롱 종류는

녹차, 유자, 초코, 블루베리, 라즈베리, 레몬, 고르곤졸라, 바닐라, 얼그레이, 인절미, 민트오레오, 솔티카라멜, 피스타치오 마카롱.

고르곤졸라, 인절미 마카롱은 어디서도 보지 못해서 신기했다. 하지만 난 차마 도전해보지는 못하고.. 가장 좋아하는 마카롱들로 주문했다.

마카롱 말고도 머랭 쿠키, 오란다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얼그레이, 초코, 피스타치오, 민트오레오 맛, 총 4가지를 주문했고 달달한 마카롱과 어울리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총평)

워낙에 얼그레이 마카롱을 가장 좋아하는터라 얼그레이 마카롱을 판매만 해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ㅎㅎㅎ

막 엄청난 설탕 덩어리같은 맛은 아니어서 좋았던, 그냥저냥 괜찮았던 집!

커피도 마카롱과 곁들여 먹기에 아주 훌륭한 맛이었다.

 

그냥저냥 괜찮다고 하는 이유는.... 두번째 갔던 마카롱집이 굉장히 맛있었기 때문에 ㅠㅠ 하지만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꽤나 맛있게 먹었다.

꼬끄는 쫄깃했고, 필링 양도 적당했다.

개인적으로 딱딱한 꼬끄와 뚱카롱은 취향이 아니어서... 쫄깃쫄깃한 꼬끄 씹는 맛이 아주 좋았다.

다만 민트오레오는 민트향이 꽤나 강했다. 호불호가 갈릴 듯한 맛이었음.

 

무엇보다 홀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근처에 방문할 경우 한번 쯤 들려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방문했을 때 20대 대학생 커플들과 모임들이 방문을 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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