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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8년부터 21년까지 부동산 투자 경험을 정리한 이야기이며 자랑도 아니고 이렇게 하라는 것도 아닌, 

내 경험을 토대로 누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한다.

부동산은 항상 기회가 있으며 스스로 얼만큼 공부하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나도 여전히 공부중이며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대단한 이야기도 하닌 지극히 현실적인 수준의 내용이니 이제 막 시작하는 20대, 부동산에 막연한 30대 초반의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세입자는 항상 서럽다.

20대 후반이었던 18년 초여름,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보니 적은 돈으로 전셋집을 얻게 된다. 

이른나이에 일을 시작해 수중에 부부가 함께 5~6천정도를 모았던 것이 전부였지만 전세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고

경기도권 25년이상 된 주공아파트였기 때문에 대부분이 대출이었지만 그래도 전세를 매우 저렴하게 들어갔다.(2억원대)

(당시에 전세였지만 부동산 계약이라는 것을 처음해봤기에 정말 긴장도 되고 계약서 문구 하나하나를 엄청 신경썼다.)

 

문제는 전세를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최초 계약 시 전세금 1000만원을 깎았던 것이 맘에 안들었던 주인이

온갖 핑계를 대매 이삿날 행패를 부렸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

주인은 이삿짐 센터가 언제 짐을 넣냐고 재촉하며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땡깡?을 부렸고..

결국 2시간 가량의 실랑이 끝에 천만원을 올려서 전세금을 줌으로써 문제는 해결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전세금을 깎았던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그것도 집주인은 부모뻘인 50대 사람들에게 설움을 당하고 나니 전셋집에 들어가기도 싫었고

우리 부부는 이삿날 짐도 정리하지 않은채 급하게 호텔을 잡아 잠을 청했다.

호텔에서 한바가지로 주인 욕을 하면서 분을 삭히면서 내 집이 없는 것에 정말 서러움이 생겼다.

 

그때까지 내 집이라는 것은 40대 쯤에 갖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을 뿐더러 부동산이라는 것에 대해 공부를 

해본 적도 없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일이 생겼고, 새로운 전셋집에 이사한 날부터 집을 사야되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2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몇년 되지 않았기에 집이라는 건 어떻게 사는 건지도, 

몇억이나 되는 집을 살 돈도 없었다. 호텔에서 집을 사야겠다고 서로 얘기하면서 잠에 들었지만, 침대에 누워 생각해보니

근데 무슨 돈으로 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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