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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에서 가장 핫한 교통이슈인것이 GTX이다. GTX란 무엇이며, 왜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일까?

GTX, Great Train Express.
수도권급행열차이다. 이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으로 주요 거점들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열차이다. 지하 40m이내에 터널을 건설하고,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하여 시속 100km~ 최대 200km까지 빠른속도로 이동하는 열차이다. 기존의 지하철이 시속 40~50km인걸 고려했을 때,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GTX는 3개 노선이며 A(파주~동탄) / B(남양주~송도) / C(덕정~수원)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GTX 노선(예정)

현재 공사중인 노선은 A노선 중 동탄~수서 노선으로 완공 시 획기적인 시간 감축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그 기대감이 상당히 증폭되고 있다.
실제로 동탄역 근처 포스코 건설의 더샵 아파트는 GTX의 효과로 4억대의 분양가가 두배 이상 뛴 사례도 있다.

나머지 A노선은 연내 혹은 19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B, C 노선은 예비타당성 검사를 연내에 마친 뒤 내년부터 사업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 밀집화 분산"
GTX의 가장 큰 목적은 서울로 집중되고 있는 부동산 수요를 수도권으로 분산시키는데 있다. 하지만 현재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은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는데 1~2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직주근접'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따라서 국토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GTX 건설을 결정하였으며 수도권 핵심지에서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GTX 완공 시
동탄 ~ 삼성 구간 : 18.5분
대화 ~ 서울역 구간 : 16.5분
송도 ~ 여의도 구간 : 20.5분
의정부 ~ 청량리 구간 : 12.1분
으로 획기적인 시간 감소를 이뤄낼 수 있다.
삼성이나 서울역, 여의도 등 회사가 많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서울 집중의 부동산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앞으로 A, B, C 노선이 모두 완공되었을 때 부동산 흐름은 지켜봐야하겠지만 지금까지 없던 획기적인 교통수단으로써 GTX가 가지고 올 파급력에 대해 기대감이 굉장히 크며, 어떤 부동산 정책으로도 효과가 부족했던 서울 집값의 분산이 GTX의 건설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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