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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봄을 보내고,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해 찾은 씨마크 호텔


워낙 유명해서 많이 들어봤었는데 이제서야 처음으로 방문해보았다.

사실 강원도는 속초를 좋아해서 속초는 매년 갔던거 같은데, 강릉은 자주 방문해보지는 못했다.

5~6월에 무슨 바닷가냐 하겠지만, 지금이 오히려 틈새시장이 아닐까 싶다. ​



호텔은 연식이 약간씩 느껴졌으나 여전히 클래스가 있다고 느껴졌다.
로비는 넓은 창과 함께 바다와 함께하는 컨셉에 충실했고

햇살이 잘들어서 휴양지에 온 느낌을 주는 로비였다.
무엇보다 씨마크의 최대 장점은 호텔 규모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의 객실 수이다. (약 150~160실)
때문에 호텔 시설 어디를 가든 사람에 치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체크인이 3시부터였으나 2시반쯤 도착하니 순서대로 이미 체크인을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디럭스 킹 룸으로 예약을 했고,

체크인을 빠르게 진행한 덕분에 13층 객실을 받을 수 있었다. (순서대로 층은 배정되는듯 싶다. 고층 객실을 원한다면 빠른체크인을 추천한다)


​ 객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했으나, 화려한건 아니었고 무난했다.

하지만 씨마크의 단연 최고 장점은 전객실 오션뷰였다.


​ 방타입에 따라 보이는 뷰가 조금씩 달랐으나 디럭스 킹룸은

경포호수, 경포대 해수욕장, 동해바다가 한분에 보이는 정말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었다. ​

게다가 13층 이지만 호텔 지대자체가 높고, 층고도 높다보니 거의 30층 이상의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뷰를 보여주었다.

​ ​ 5~6월 호캉스의 최대 장점은

해가 들면 따뜻하고, 해가 들지않으면 않는대로 시원하다는 점이다

인피니티 풀은 정말 인상적



기본적으로 호텔 인구밀도가 낮은 것이 장점인지라 인피니티 풀 역시 시간대를 잘 맞추면 사람도 적고 마음껏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었다.


아직 해가 들지 않을 때 공기가 차지만 수영장은 온수풀이어서 걱정이 없고 오히려 쾌적했다. ​

수영장에서 보는 일몰뷰도 환상적이다. 마찬가지로 호텔 지대가 높아 5층 수영장에서 보는 뷰가 놀라울 따름.



새벽 5시,, 일출보기에 가장 힘든 계절이지만

해가 수평선에서부터 깔끔하게 떠오르니 잠이 확 달아났다.

​ 방안에서 편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씨마크!

​ ​



다음날 조식은 무난무난했다.

​ 부족하지도 않고 특별히 대단하지도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해안을 바라보며 깔끔한 인테리어에서 식사를 즐길 수있다.   (다만 해가 들어서 창가쪽이 뜨거울 수있다, 이 또한 5~6월 여행의 장점! 아직은 해가 따뜻했다)






조식 후에는 호텔에서 바로 경포 해안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산책겸 바닷가를 한번 걸어보면 좋다.


하루동안 온전히 휴식을 즐길 수 있었고 강릉바다와 함께 정말 매력적인 호텔임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여전히 씨마크가 비싼 가격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었다.

오션뷰가 5할, 인피니티풀이 4할! 나머지가 1할일 정도로… 이 두 개만 보고도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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