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시리즈] 오징어게임 후기!(스포없음)

확실히 넷플릭스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국형 시리즈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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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지상파 드라마 시대에서 웹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와 같은 플랫폼 시대로 바뀌면서

소재가 굉장히 다양하고 창의적인 드라마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과거 막장 드라마, 로맨스, 범죄형 드라마 위주의 한국 드라마에 신선한 소재의 충격적인 시리즈가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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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천 시리즈인 오징어게임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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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자극적이고 폭력적일 수 있지만, 새로운 소재와 과감한 시도로 눈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일단 배우들에 중요성도 느낄 수 있다. 보통 이런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는 신인배우나 낯선 배우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누구나 알 수 있는 이정재라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사용함으로써 가져다 주는 몰입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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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말하면 스포가 될 것같아 언급하지 않지만,

모든 회에서 가져다주는 긴장감과 속도감이 대단하며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몰입력이 아주 훌륭하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각각에 대한 스토리와 연관성, 그리고 소소한 재미요소를 주는 점도 매우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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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와닿았던 점은

그 세계관 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정말 현실속에서 꼭 있을 법한 인물들을 너무나 잘 묘사해주었고 그러한 점이 시리즈를 보는 내내 등장인물들에게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어느 집단에나 꼭 등장할 법한 인물들... 그걸 너무나 잘 표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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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어느 캐릭터 하나 공감이 안되는 캐릭터가 없었고 나도 모르게 여러 캐릭터들을 응원하고 있게 되는 부분이 시리즈를 재밌게 볼 수 있게하는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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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리즈 물의 특성상 러닝타임이 굉장히 길고 캐릭터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과정을 여유롭게 풀다보니 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지만, 요소요소에 자극적인 부분을 넣어서 전혀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 3회정도만 보려다가... 스트레이트로 끝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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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굉장히 신선하고 탄탄한 시리즈 물을 보게 되어 굉장히 즐거웠고,

특히 외국 시리즈가 아닌 한국에서 이런 시리즈를 보게되어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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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시대가 가져다주는 놀라운 퀄리티라고 해야하나..

앞으로도 정말 다양한 소재에 과감한 한국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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