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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모두가 금리인상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는 각자의 투자금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노동수익의 대부분을 적금을 통해 돈을 모으던 사람에게는 금리가 오르든 말든, 약간의 적금 이자가 늘어나 좋을 뿐
이지 실제로 크게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 코인, 채권 등 투자를 통해 자산증식을 추구하던 투자자들에게 금리인상은 민감한 주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3. 주식투자자는 회사의 실적/전망에만 집중하고, 보수적인 가치평가로 접근해야 한다.
이번 주제는 주식투자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1번 주제에서 이야기 했듯,
금리인상은 곧 시장의 풀었던 돈들을 회수하겠다는 이야기이고, 국가가 나서서 돈을 회수한다면
시장의 유동성은 줄어들게 되어있다.
유동성은 곧 거래량을 의미하고, 금리인상의 폭이 결정될 때까지 시장은 얼어붙게 되어 있다.
바로 지금, 나스닥은 금리인상과 함께 고점 대비 20~30%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고점에서 큰폭으로 하락한 나스닥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연속적인 저조한 실적발표와 더불어 금리인상까지 악재뉴스가 반복되며
지수는 힘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투기가 아닌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뻔한 이야기이다.
주식은 가만보면 단순히 회사의 가치에만 의존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모든 투자자들이 동의할 것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며, 외부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존재도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회사가 얼마나 사업을 잘하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잘할거냐는 것만 찾아보는 것이다.
외부뉴스는 내가 알 수도 없고, 어떻게 변화할지도 예측불가능하며, 대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온전히 회사의 가치에 집중하며 '투자'의 마음으로 접근해야한다.
회사의 가치에 집중하는법: 실적 - 시가총액 - 향후 컨센서스
단순하게 우리는 투자자의 마음으로 회사의 '실적'과 실적에 따른 적절한 '시가총액', 향후 '컨센서스'.
이 세가지에만 집중해야한다. 세가지 요소는 모두가 공평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장회사는 증권거래소에 매 분기 회사의 실적과 컨센서스를 제출해야하며,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확인가능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제무제표와 관련된 것인데, 본인이 제무제표를 상세히 분석할 자신이 없다면 가장 기본인 매출과 영업이익, 부채비율 정도만 확인해도 충분하다.
또한 다음 분기의 예상 매출액을 함께 제공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컨센서스이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는 너무나 쉽게 위의 세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투자의 마음으로 위의 세가지가 내가 예상했던대로 잘 굴러가고 있는지만 판단하면 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실적 및 컨센서스와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인데, 지금과 같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불안정한 시기에는
실적에 따른 시가총액 비율을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
(PER 등에 관한 이야기. 이는 다른 글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삼성전자 실적 (예시)
주식투자자라면 앞서 이야기한 방향으로 접근해야한다.
그렇다면 언제쯤 지수는 좋아질 수 있을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금리인상의 폭과 높이가 결정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슨말이냐?? 쉽게말해 금리인상이 언제까지, 몇 프로까지 올릴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이라고 본다.
아직 미국연준에서 금리를 몇프로까지 올릴 것인지,
그리고 그 기간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 본인들의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함일 것이다.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다시 꿈틀댈 것이다.
연준은 지금 그걸 원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주도권을 갖고 시장은 주춤하기를 바라고 있다.
시장은 온갖 악재뉴스보다도 불확실성을 가장 두려워한다.
따라서 지수가 찐!반등을 할 수 있는 시점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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