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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주변 교통, 체크인/체크아웃, 방 선택 옵션 등은 1편에서!

>> [강릉 여행기] 강릉 메이플비치 리조트(CC) 다녀온 후기 (1) <<

룸 컨디션은 2편에서!

>> [강릉 여행기] 강릉 메이플비치 리조트(CC) 다녀온 후기 (2) <<

 

[부대시설]

2편에서 사용한 객실 안내도를 참고하면...

  

메이플비치 호텔의 모든 부대시설은 4층에 있다.

2편에서 말했듯이 4층에서는 모든 동을 통과할 수 있도록 연결되어있다.

동을 연결하는 부분은 실외로, 시원한 칼바람을 맞으며 바다와 골프장의 뷰를 즐길 수도 있다... (겨울이라 추워서 실외 부분을 통과할 때마다 괴로웠는데, 생각해보니 여름이나 날 좋을 땐 낭만적일 것 같다)

지도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이용한 것은 사우나와 레스토랑.

 

아 그리고 사진에 나와있는 안내 시간은 성수기 기준이다! 비수기에는 모두 1시간 씩 단축 운영된다. (1시간 일찍 닫음)

 

1. 케어가든 (사우나 & 풋스파 & 발권데스크)

A동의 4층에는 사우나, 풋스파, 발권데스크가 있다. 풋스파와 발권데스크가 함께 있고, 사우나는 좀더 왼편으로 들어가야있다.

사우나, 풋스파, 수영장을 이용할 때 발권하면 된다.

사우나, 수영장은 객실 투숙객에게 무한정(!) 무료이고, 풋스파는 만원인가 만오천원인가 했던 것 같다.

사실 풋스파의 저렴한 가격에 놀라서 한 번 받아보려했는데, 발 마사지 비용은 포함된게 아니라 그냥 족욕탕 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세한 기억은 아니지만 여튼 발 마사지를 받고 싶었던 것이기에 패스~ (마사지 포함이면 저 가격이 아니었겠지...)

 

발권데스크에서 사우나 또는 수영장을 이용하고싶다고 하면 락커키 번호를 배정해준다. 방 번호를 말하면 락커키 번호가 적힌 영수증같은걸 끊어주는데 그대로 들고 들어가면된다. 열쇠는 신발보관 락커에 꽂혀있고, 그 키로 락커를 이용하면 된다.

사우나는 내부에 촬영 가능한 카메라, 핸드폰 등이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했다. (사실 엄격하게 핸드폰 들고 들어가는지 검사 안함. 비수기라 그런지)

 

사전에 조사했을 때 사우나 또한 오션뷰라고 하기에 잔뜩 기대하고갔으나... 흠... 결과적으로는 대만족까지는 아니었다.

통창 유리가 생각보다는 작았고, 샤워를 하는 공간에는 곰팡이 냄새가 났다. ㅠㅠ 수압도 약하고..

샤워하는 공간의 곰팡이 냄새 때문에 괜히 탕이 찝찝한 기분이었다. 사우나는 깨끗하게 관리되어 괜찮았지만!

사우나에서 앉을 수 있는 의자 부분에는 푹신한 수건? 러그?를 깔아둔 점이 좋았다.

 

칫솔 빼고는 사우나에 다 구비되어 있어서 칫솔과 개인 화장품 등만 가지고 가면 된다. (공용 치약도 있다)

하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그냥 방에서 씻을란다 ㅎㅎ

 

2. 피트니스 (피트니스 센터)

유리에 반사되어 사진이 잘 보일지는 모르겠다... 사방이 통유리이고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의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나름 쿵짝쿵짝 신나는 노래도 나온다.

사진에 있는 하트 조형물은 헬스장 밖에 있는 조형물인데, 나름의 포토존인듯 하다. 저 하트 안으로 들어가 앉아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없는게 더 바다를 보는 풍경이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뭐....

헬스장은 이용하는 투숙객 한명을 보지를 못했다 ㅋㅋㅋ 나 같아도 안간다.

왜냐면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 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만들어놨을 때는 드넓은 바다와 골프장 뷰를 바라보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 같긴 한데, 그와 동시에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두 운동하는 사람을 볼 수 있게 되어있다.

(흡사 동물원 우리에 갇힌 느낌들 것 같다. 그러나 타인의 시선 따윈 중요하지 않다! 난 오션뷰의 헬스장을 만끽하고싶다! 난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는 분들은 한 번 해보시길...)

이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운동복과 운동화가 제공되는지는 못 물어봤다. 사실 안내도 안해주는걸 보니 직원들도 알지 않을까... 저기에서 운동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ㅋㅋㅋㅋㅋ

 

3. 아쿠아가든 (수영장)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발권데스크에서 표를 끊고 사우나 락커룸을 이용하면 된다.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용 슬리퍼를 신고 수영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음.... 여긴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이용객들만 이용하게 생겼다.

인피니티풀? 큰 수영장은 성수기에만 이용할 수 있어서 안내받지 못했고 4층의 수영장은 정~~~~말 작은 탕 두개가 있다. 수영장이 아니라 탕으로 보였다.

유아와 어린 친구들을 위한 수영장인 듯하다.

 

4. 야외바베큐

쭉쭉 레스토랑 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야외 공간이 있는데,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용하고 싶은 당일 오후 4시까지 말해서 예약하기만 하면 된다. 가격은 잘 기억안나는데 3~4만원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하진 않음...

겨울만 아니었어도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레스토랑 리뷰에서 보면 알겠지만 메이플 비치의 음식 양은 아주 굉장히 많다.

가족끼리 날씨 좋을 때나 여름에 와서 먹을만 한 것 같다!

바베큐파티 음식이랑 먹을 수 있는 공간 모두 준비해주는 것 같았다.

 

5. 에코가든 (레스토랑 & 조식카페)

이렇게 가성비 좋은 식당이 있다니 ㅋㅋㅋㅋ

일단 양이 정말 많다. 사실 그래서 2명이서 가면 다양한 걸 못 먹어보니까 좀 손해다. ㅠㅠ

그래도 여행온건데 지역 맛집을 즐겨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사람들은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여기 들어오면 리조트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고, 시내로 나가는 것도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꼭 다른 맛집을 고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레스토랑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선 음식 사진을 보자....

  

2명이서 수제버거, 프렌치프라이,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키고 3만 얼마나왔다.

그리고 저 양은 정말 정말 많다... 일단 두명이서 저 수제 버거를 먹으면 배부르다. 거기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으면 일단 배는 부른데, 피자 한 쪽도 굉장히 두툼하고 맛이 좋아서 안 먹을 수가 없다.

호텔이나 리조트의 레스토랑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곳이었다. 흔히들 이런 곳들은 가성비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웬만한 맛집에서 바가지 쓰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강릉 중앙시장에서 회 떠와서 먹으려고 했는데 안 먹길 잘했다고 생각함)

메뉴 하나 하나만 놓고 보자면 아주 싼 건 아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외식할 때 물가 정도? 하지만 양을 생각하면 리조트에서 이런 식사라면 아주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메뉴는 커피와 음료 포함 가격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술이나 음료 값은 비싼 편.

음식 맛도 좋다 ㅠㅠ 햄버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저 7천원짜리 수제버거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꽤나 맛있었다. 피자는 말할 것도 없고.

 

먹을 메뉴 또한 다양하다. 메뉴판 사진을 모두 찍어왔으니 참고해보시길...

 

 

 

 

식사 뿐 아니라 커피 한잔 오러 와도 괜찮다. 바로 여기 레스토랑(에코 가든) 쪽 코너가 뷰가 가장 좋은 곳이기 때문!

조식 또한 여기에서 제공된다. (조식 사진은 없다... 왜냐하면 못 먹었기 때문 ㅠㅠㅠㅠㅠㅠ)

2편에서 객실 안내하면서 말했지만 E동 쪽의 코너가 동 트는 바다가 제일 잘 보인다. 따라서 코너룸을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조식을 해뜨는 시간에 맞춰서 온다면(일출 시간 생각하면 겨울만 해당될 듯) 아주 기억에 남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레스토랑은 모두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해가 떠 있다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총평]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도 얼마 없어서 한가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숙소를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올 때는 리조트에서 푹 쉰다는 생각으로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이번에는 강릉의 맛집을 즐기고자하는 마음과 리조트 밖으로 나가기 싫은 마음 두 개가 갈등이 있어서 이도 저도 못하는 여행이 되었지만,

다음에는 꼭 자쿠지룸을 예약하고, 괜히 강릉 맛집 기웃거리지 말고 여기서만 즐기려고 한다.

 

 

리조트 주변 교통, 체크인/체크아웃, 방 선택 옵션 등은 1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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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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